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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셰프] 영화 개요
영화 장르 : 푸드, 가족, 코미디, 감동
영화 감독 : 존 패브로
영화 출연 : 존 패브로, 엠제이 앤서니, 소피아 베르가라, 스칼렛 요한슨, 더스틴 호프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영화 개봉일 : 국내 2015년 01월 07일, 미국 2014년 05월 09일
아이언맨 1편의 감독으로 유명한 존 패브로가 감독, 연기까지 맡은 영화입니다. 주인공이 유명 레스토랑의 셰프로 영화의 많은 부분이 요리를 하는 장면과 완성된 요리가 나오는 푸드 영화입니다. 1,100만 달러 제작비로 월드 박스오피스 4,800만 달러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한 영화이다.
[아메리칸 셰프] 영화 줄거리
주인공 '칼 캐스퍼(존 패브로)'는 로스앤젤레스 유명 레스토랑의 헤드 셰프다. 유명한 요리 블로거 램지 미첼이 식당에 찾아오는날인 오늘, 모든 주방에 비상이 걸리고 헤드 셰프인 캐스퍼는 분주히 요리를 준비 중이다. 램지 미첼은 본인의 블로그를 AOL에 10,000,000$에 매각할 정도로 요리에 진심인 블로거이기 때문에 그에게 비평을 받으면 레스토랑에 좋지 않다. 오늘을 위해 특별한 메뉴를 준비한 캐스퍼는 준비에 한창이었는데 그때 레스토랑의 사장이 주방으로 들어온다. 레스토랑 사장은 오늘의 메뉴는 평소와 같아 준비하라고 이야기한다. 캐스퍼는 그럴 수 없다고 항의하지만 결정은 사장이 내린다. 그날 저녁 메뉴는 평소와 같이 준비되고, 많은 인파 속에서 미첼은 몰래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고 사라진다. 그날 저녁 직원들이 모두 함께 저녁을 먹던 중 미첼은 리뷰를 올렸다. 결과는 5점 만점에 2점, 거기다 레스토랑에 대한 비판이 가득한 트윗이었다. 이에 캐스퍼는 크게 상처를 입게 된다. 요리에는 항상 진심이지만 전자기기에는 문맹이었던 캐스퍼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트위터가 뭔지 아들 '퍼시'에게 물었고 아들의 도움을 받아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게된다. 미첼이 올린 악평과 그 트윗에 달린 댓글을 읽으며 화가 난 캐스퍼는 DM이라 생각하고 미첼에게 메시지를 보내는데 트위터를 처음 사용한 캐스퍼는 실수로 공개적으로 트윗을 통해 미첼에 대한 비판과 욕설을 올린다. 다음날 퍼시가 캐스퍼의 계정을 확인했을 때는 캐스퍼의 글이 수없이 리트윗 되어 널리 퍼진 상태였다. 미첼 또한 화가 나 캐스퍼를 비판하는 글을 쓰고, 캐스퍼는 미첼에게 한번 더 레스토랑에 방문해 본인의 음식을 먹어보라고 이야기한다. 미첼이 레스토랑에 재방문하기로 한 날, 캐스퍼는 비장의 신메뉴를 준비한다. 하지만 또다시 메뉴의 결정에 있어 레스토랑 사장과 마찰이 생긴다. 레스토랑 사장은 레스토랑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미첼 같은 비평가가 아니라 우리의 메뉴를 사랑해서 찾아주는 고객들이라며 기존 메뉴 그대로 준비하라고 이야기한다. 캐스퍼에게 오늘 미첼과의 결투는 셰프로서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기 때문에 신메뉴를 내놓겠다고 주장한다. 둘의 의견은 좁혀지지 않고 결국 화가난 캐스퍼가 주방을 떠나게 된다. 이 사실을 모르는 미첼을 레스토랑에 방문하였고 캐스퍼가 겁을 먹고 도망갔다는 트윗을 남긴다. 해당 트윗을 본 캐스퍼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 레스토랑으로 달려가고 미첼과 크게 싸우게 된다. 그때 레스토랑을 방문한 고객들이 그 장면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게 되고 캐스퍼는 평판과 직장을 모두 잃게 된다. 직장을 그만두고 전 부인 '이네스(소피아 페르 가라)', 아들 퍼시와 함께 여행을 간 캐스퍼는 이네스에게 설득당해 이네스의 전전 남편인 '마빈(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찾아가 푸드트럭을 한대 줄 수 있냐고 부탁한다. 마빈은 흔쾌히 88년식 푸드트럭을 내준다. 캐스퍼가 푸드트럭 사업을 한다는 소식을 들은 레스토랑 동료 '마틴'은 캐스퍼와 함께 일하고 싶어 달려오게 되고 아버지와 함께 하고 싶은 아들 퍼시 까지 참여하게 되면서 3명의 푸드트럭 사업이 시작된다.
[아메리칸 셰프] 영화 후기
보고 나면 행복해지는 힐링영화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배가 고파지는 푸드 영화다. 감독이자 주인공을 연기한 존 패브로 가 매력적이다. 연기가 아닌 진짜 저런 사람이 존재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영화를 보면서 따라 만들고 싶던 음식이 한둘이 아니다. 특히나 푸드트럭 사업의 주 메뉴인 쿠바샌드위치는 먹어보고 싶어 미칠 것 같았다. 요리만을 사랑하는 아버지와 그 아버지를 도울 수 있는 마케팅 능력을 가진 아들의 캐미가 폭발하며 사업이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 재미있다. 넷플릭스와 왓챠, 웨이브에서 본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꼭 한번 영화를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