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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배트맨

    더 배트맨의 개요

    영화 장르 : 슈퍼히어로, 액션, 드라마, 스릴러, 누아르, 추리, 범죄

    영화감독 : 맷 리브스

    영화 출연 배우 : 로버트 패틴슨, 폴 다노, 콜린 패럴, 제프리 라이트, 존 터투로, 피터 사스가드, 앤디 서키스 외

    영화 개봉일 : 2022년 03월 01일

    영화 더 배트맨은 고담시 브루스 웨인이 진정한 배트맨으로 거듭나는 성장 스토리다. 부모님을 잃은 후 그 분노를 원동력 삼아 고담시의 악당들을 사냥하고 다니던 '복수'의 화신 배트맨이 악당이 아니라 고담시의 시민을 바라보게 되고 그들을 위하는 마음이 자라게 되며 진정한 히어로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다.

    더 배트맨의 스토리 요약

    더 배트맨은 고담시의 시장 돈미첼의 집을 훔쳐보는 시선으로 시작된다.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아베마리아와 핼러윈 코스튬을 입은 돈 미첼의 아들은 오늘이 10월의 마지막 날임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시장은 홀로 집에서 전화를 하면서 선거 방송을 보고 있다. 시장의 뒤, 햇빛이 닿지 않는 그늘 속에 정체불명의 남자가 서있다. 선거 방송이 꺼지자 그는 순식간에 시장에게 달려들어 시장을 제압한 후 그의 얼굴을 덕트 테이프로 둘둘 감는다. 지하철에서 시작되는 다음장면도 더 배트맨에서 볼 수 있다. 핼러윈을 맞아 광대 분장을 한 갱들이 아시아인 한 명을 집단 구타하기 위해 좇아간다. 신입으로 갱단에 입단한 남자가 아시아인을 폭행하라는 지시를 받고 주저하고 있을 때, 어둠 속에서 덜그럭 거리는 소리와 함께 배트맨이 등장한다. 배트맨을 그저 핼러윈 코스튬을 입은 이상한 사내로 본 갱단의 일부는 그에게 다가가지만 순식간에 제압당한다. "I'm vengeance.(나는 복수다.)"라는 한마디를 남긴 배트맨에게 나머지 갱단들이 달려들고 싸움이 시간 된다. 파이프를 휘둘러도, 총을 쏴도 배트맨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갱들은 도망가며 흩어지고 혼자 남은 아시아인도 배트맨이 두려운지 본인을 해치지 말라며 사정한다. 더 배트맨 속 배트맨은 악당뿐 아니라 모두에게 두려운 존재다. 하늘을 올려다본 배트맨의 눈에 배트 시그널이 보인다. 배트맨이 배트 시그널을 보고 도착한 장소는 시장 돈 미첼의 집이다. 현장에 도착한 배트맨을 보는 경찰들의 눈에는 불만이 가득하다. 사건 현장에 들어서는 배트맨을 형사가 막아서지만 고든 형사의 허가로 배트맨은 현장을 조사하게 된다. 시장의 얼굴은 덕테이프로 둘러 쌓여있었고 그 위로 'No more lies'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그리고 추가로 배트맨을 위한 수수께끼가 남겨져있었다. 그 자리에서 수수께끼 중 하나를 풀고 남은 수수께끼를 알프레드와 함께 해결한 배트맨은 시장의 차에서 USB를 찾아낸다. USB는 시장의 비밀을 담고 있었다. 더 배트맨에서 돈 미첼 시장은 고담시의 마피아를 소탕한 것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은 인물이었는데 뒤로는 그 마피아들과 어울리며 그들이 소개해준 여자와 유흥을 즐기는 구린 인간이었던 것이다. USB를 PC에 연결 한 순간 시장의 치부를 담은 사진은 여러 언론사로 자동 전송되고 죽은 시장은 명예마저 지키지 못한다. 배트맨은 사진 속 시장이 함께 있던 여자에 신경을 쏟는다. 배경으로 보이는 펭귄의 클럽에 찾아가 클럽을 지키는 가드들을 박살 내며 펭귄에게 물어보지만 그는 모른다고 시치미를 뗀다. 배트맨은 펭귄에게 질문을 하던 중 그의 일을 도와주던 여자가 사진을 보고 보인 반응이 수상하다고 생각하여 클럽 앞에서 기다리다 그녀를 미행한다. 영화 더 배트맨에는 여자주인공도 있는데, 그녀의 이름은 샐리나로 고양이 모양의 코스튬을 입고 시장의 집으로 잠입한다. 배트맨은 그녀를 좇아가 그녀가 시장의 사건의 범인이냐고 묻는데 샐리나는 사진 속 여자는 자기의 친구이며 시장이 그녀의 여권을 빼앗아 그녀가 도망가지 못하게 했다면서 그 여권을 찾으러 잠입한 것이라 말했다. 그러던 중 샐리나의 친구가 갑자기 사라졌다. 행방불명된 그녀를 찾기 위해 배트맨과 샐리나는 잠시 협력 관계가 되기로 하는데...

    더 배트맨을 본 관람 후기

    상영시간이 176분 되는 굉장히 긴 영화인데 상영 시간 내내 무거운 분위기를 잘 유지하면서 긴장감을 놓지 않게 하는 연출이 좋은 영화다. 영화 더 배트맨의 브루스 웨인은 아직 배트맨이라고 할 수 없는 자경단 정도의 활동을 하고 있는데 고담을 지킨다는 목적보다는 악당에게 복수를 한다는 생각으로 그들을 사냥하고 있다. 기존 다크나이트 시리즈 중 1편과 2편 사이의 이야기다. 영화의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브루스는 성장하는데 거의 영화 끝에서는 더 이상 어둠 속에 속지 않고 직접 불빛이 되어 시민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히 악당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히어로 영화가 아닌 고뇌하고 성장하는 인간이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스토리라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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